곽병열 신간 ‘제미나이×클로드 AI 주식투자’
실전 프롬프트로 종목 분석·포트폴리오 관리 가능
실전 프롬프트로 종목 분석·포트폴리오 관리 가능
이미지 확대보기생성형 인공지능(AI)을 주식투자에 활용하려는 개인투자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서로 다른 AI 모델의 강점을 결합해 투자 판단의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을 소개한 신간이 나왔다.
곽병열 저자의 '제미나이×클로드 AI 주식투자'는 구글의 제미나이와 앤트로픽의 클로드를 활용해 시장 정보를 수집하고 투자 논리를 검증하는 실전형 투자 안내서다. 복잡한 코딩 없이 활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를 통해 종목 발굴과 차트 분석, 자산배분, 매매 일지 관리까지 투자 과정 전반을 체계화하는 방법을 다룬다.
책의 핵심은 두 AI를 교차 활용하는 분석 체계다. 제미나이로 최신 뉴스와 시장 정보를 탐색한 뒤, 클로드를 통해 분석의 논리와 위험 요인을 점검하는 방식이다. 한 모델의 답변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서로 다른 관점에서 정보를 검토해 오류와 편향을 줄이도록 설계했다.
다만 두 AI를 함께 사용한다고 해서 잘못된 정보나 분석 오류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책은 AI가 제시한 정보의 출처를 확인하고, 분석 결과가 서로 다를 경우 그 차이가 발생한 원인을 추가로 살펴보는 접근법을 강조한다.
종목 발굴부터 절세 계좌 활용까지 실전 중심 구성
책에는 투자자가 필요한 변수와 데이터를 입력해 활용할 수 있는 실전 프롬프트가 수록됐다. 이를 통해 종목 선별과 재무정보 분석, 이동평균선 등 차트 지표 검토, 투자성향 진단, 매매 일지 작성 등을 지원하는 AI 활용법을 소개한다.
포트폴리오 관리 영역도 다룬다. 투자 목표와 위험 감수 성향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을 비롯해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연금저축, 개인형퇴직연금(IRP),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절세 계좌 활용법을 설명한다. 실제 종목을 활용한 AI 투자 시나리오 5가지와 AI 오류 유형 20가지도 담았다.
직장인처럼 투자 분석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운 독자를 위해 실용성도 높였다. 생성형 AI 대화창에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별도의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는 투자자도 접근할 수 있게 했다.
특히 AI를 투자 판단의 대체자가 아닌 보조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매수 근거뿐 아니라 반대 논리와 잠재적 위험을 함께 검토하고, 투자 이후에는 매매 기록을 분석해 판단 과정의 오류를 되짚도록 안내한다.
홍춘욱·염승환 추천…AI 활용과 투자자 판단 균형 강조
경제 분석가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이사와 염승환 LS증권 디지털영업본부 이사가 추천사에 참여했다.
홍 대표는 시장의 위험을 인식하면서도 다수의 의견과 다른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투자자의 심리적 한계를 지적하며, 특성이 다른 두 AI를 활용해 위험 요인을 점검하는 접근법에 주목했다.
염 이사는 투자자가 원하는 답을 AI에 유도할 경우 매수와 매도 어느 쪽으로든 그럴듯한 논리가 제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AI에 주어진 자료 범위 안에서 답하도록 하고, 투자자의 논리를 반박하는 역할을 부여하는 질문법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저자 곽병열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재무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KB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투자전략 애널리스트와 리서치센터장 등으로 활동했다. 23년간 1100편 이상의 투자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 '챗GPT 새로운 기회' '인공지능에 투자하고 싶습니다만' 'AI로 팔아라' '배당투자 기적의 루틴' 등 경제·경영 및 투자 관련 저서를 집필했다. 현재 리딩투자증권 경영진단실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임광복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c@g-enews.com













